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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제7구단 페퍼저축은행 전남 광주에 둥지

여자프로배구 제7구단 페퍼저축은행 전남 광주에 둥지

최병규 기자
입력 2021-05-10 21:15
업데이트 2021-05-1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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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광주광역식-은행 대표 합의 ‥ 13일 협약식 치르기로

한국프로배구 여자부 제7구단 페퍼저축은행이 광주광역시에 둥지를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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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현역 감독으로는 가장 많은 나이에 여자부 제7구단 페퍼저축은행 사령탑에 오른 김형실 감독이 지난달 29일 자택 근처인 수원시 영생고 체육관에서 배구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 감독이 배구 코트를 밟은 건 런던올림픽 여자대표팀을 이끌던 2012년 이후 처음이다.
프로배구 V리그 현역 감독으로는 가장 많은 나이에 여자부 제7구단 페퍼저축은행 사령탑에 오른 김형실 감독이 지난달 29일 자택 근처인 수원시 영생고 체육관에서 배구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 감독이 배구 코트를 밟은 건 런던올림픽 여자대표팀을 이끌던 2012년 이후 처음이다.
광주광역시는 10일 “시와 장매튜 대표가 이날 오후 경기 성남 페퍼저축은행 본사에서 연고지를 광주시로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 구단 관계자도 “연고지는 광주광역시로 정했다”고 확인하면서 “광주시 관계자들과 깊이 논의했고, 지역과 배구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혔다. 양측은 오는 13일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생구단 연고지 결정 마감 시한은 리그 합류 3개월 전으로 규정돼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당초 광주시와 자사의 본점이 있는 성남시를 연고지 후보로 정하고 두 지자체와 논의했다.

광주시는 배구 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을 마친 염주종합체육관과 보조구장 활용이 가능한 빛고을체육관 등의 배구 인프라와 페퍼저축은행이 광주와 전주에 지점을 운영하는 점 등을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을 설득해 왔다.

페퍼저축은행도 지난달 27일 광주를 찾아 염주체육관과 빛고을 체육관,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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