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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택배노조 ‘총파업’ 돌입…“택배사가 ’아파트 갑질‘ 해결해야”

[속보] 택배노조 ‘총파업’ 돌입…“택배사가 ’아파트 갑질‘ 해결해야”

오세진 기자
입력 2021-05-07 10:05
업데이트 2021-05-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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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강동 아파트 단지 앞 기자회견
택배노조, 강동 아파트 단지 앞 기자회견 16일 오후 서울 강동구 상일동역 인근 아파트 단지 앞에서 택배노조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택배노조는 이날 단지 앞 배송으로 논란이 된 해당 아파트 단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아파트 일부 주민들의 항의 문자와 전화로 인해 택배 노동자들이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며 그간 이뤄진 단지 앞 배송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1.4.16 연합뉴스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서울 강동구 고덕그라시움 아파트를 포함한 지상공원형 아파트 단지들의 택배차량 지상 출입 금지 조치 해결을 위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택배노조는 7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총파업 돌입 안건에 대한 투표를 전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합원 6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투표율은 90.8%를 기록했고, 총파업 안건은 찬성률 77.0%로 가결됐다.

택배노조는 “이번 총파업 투쟁의 의미는 일방적 지상차량 출입금지로 인해 저탑차량을 강요받으며 건강과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는 택배노동자들이 존재하는 반면, 이를 방관하고 아무런 대책도 없이 어떻게 되든 배송만 되면 된다는 무책임으로 일관하는 택배사에게 이 문제를 책임 있게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선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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