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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美온실가스 배출, 2030년까지 절반으로 감축”

바이든 “美온실가스 배출, 2030년까지 절반으로 감축”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4-22 21:39
업데이트 2021-04-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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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백악관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DC EPA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백악관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DC EPA 연합뉴스
기후 정상회의 개막 연설
“기후변화 대응 반드시 해야 할 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는 2030년까지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을 2005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선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40개국 정상을 초청해 화상으로 개최한 기후 정상회의 첫날 개막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변화에 대항해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의 비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적극적 대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기후 대책에서 비상한 경제적 기회를 본다면서 미국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절반으로 감축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기후변화 대처를 그저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세계의 최대 경제 대국들이 기후변화와 싸우는 데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그는 기후변화 대응을 도덕적이고 경제적으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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