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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파주 운정 기초의원 보궐선거에서도 ‘패배’

민주당, 파주 운정 기초의원 보궐선거에서도 ‘패배’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1-04-08 08:16
업데이트 2021-04-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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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선 윤후덕 국회의원 지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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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 없는 與
할 말 없는 與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이 7일 서울 여의도 당사 상황실에서 4·7 재보궐선거의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굳은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더불어민주당은 2기 신도시 운정이 포함된 경기 파주 기초의원 가선거구(운정3동·교하동·탄현면) 보궐선거에서도 패배했다.

파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결과 국민의힘 박수연 후보(46)가 1만1039표(49.04%)를 얻어 당선됐다고 8일 밝혔다.

민주당 손성익 후보는 9268표(41.17%)를 득표했고, 진보당 김영중 후보는 2200표(9.77%)를 얻었다.

이 지역은 3선인 민주당 윤후덕 국회의원의 지역구로, 통합진보당 사건으로 안소희 전 파주시의원이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아 직을 상실하면서 처러졌다.

전날 오후 8시 40분부터 시작된 개표 결과 박 당선자는 초반부터 손 후보와 10% 내외 격차를 보이며 앞서 나갔다. 유권자가 집중된 운정3동에서 박 후보의 몰표가 나오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투표율은 유권자 11만2024명 중 2만2652명만이 투표해 이번 21개 재보궐 선거구 중 최저 투표율(20.2%)을 기록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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