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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분야 양성평등 정책 논의

문체부, 문화분야 양성평등 정책 논의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1-03-12 09:40
업데이트 2021-03-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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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대회의실에서 첫 양성평등정책위원회를 연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양성평등 정책과 성희롱·성폭력 대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정책 건의를 담당한다. 문체부가 1월 문화예술과 체육, 관광, 미디어, 여성학, 성희롱·성폭력 분야의 민간위원 15명을 위촉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문화 분야 성 인지 통계 마련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 양성평등 관점 적용을 위한 양성평등 행정 안내서 발간 등 올해 문체부 주요 양성평등 정책 추진계획을 심의한다.

또 ‘미투 운동’ 이후 문체부가 수립한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의 체계적인 이행과 문체부 민간보조사업 성희롱·성폭력 예방 안내서를 논의한다. 안내서에는 보조사업자선정위원회 위원 구성 시 성희롱·성폭력 가해자 배제, 성폭력 가해자 및 해당 단체 등에 대한 보조금 교부 취소 등의 내용을 담았다.

문체부는 이달 중 산하 공공기관 및 단체, 광역자치단체, 지역문화재단 등에 안내서를 배포한다. 문체부 담당자는 “새로 구성한 위원회를 통해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정책을 추진하고 안내서 확산으로 성희롱·성폭력이 없는 양성 평등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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