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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미얀마 군부 계엄령 선포 임박설...여전히 이어진 시위대 강제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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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3-06 17:51 국제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시가 행진하는 미얀마 반군부 시위대 미얀마의 지방도시 만달레이에서 6일 반군부 시위대가 헬멧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 시가 행진하는 미얀마 반군부 시위대
미얀마의 지방도시 만달레이에서 6일 반군부 시위대가 헬멧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6일에도 미얀마 곳곳에서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시위와 경찰의 강제진압이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군부가 곧 계엄령을 선포할 것이라는 소문이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오전부터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과 제2 도시 만달레이를 비롯한 곳곳에서 대규모 쿠데타 규탄 시위가 벌어졌다.

국영 매체는 “오는 8일부터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 공무원은 파면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날 시위 현장에는 교사와 국영 철도 노동자 등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 해산에 나섰고, 양곤에서는 섬광 수류탄을 쓰기도 했다.

앞서 전날 만달레이에서는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총격을 가해 구경하던 20세 남성이 목에 총을 맞아 숨졌다.

이로써 유엔(UN)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1일 발생한 쿠데타 이후 시위대를 향한 군경의 총격에 의해 최소 55명이 숨졌다.

이런 가운데 미얀마 주재 한국대사관은 전날 안전 공지문에서 “24시간 인터넷 차단과 단전 조치를 수반한 계엄령이 조만간 선포될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급속히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교단, 유엔 사무소, 언론 매체 등에서도 관련 소문을 알고 있으나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라며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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