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눈 가리시고요” 방탈출 카페 직원, 손님 눈 가렸을 때 ‘몰카’

“눈 가리시고요” 방탈출 카페 직원, 손님 눈 가렸을 때 ‘몰카’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3-03 11:28
업데이트 2021-03-03 11: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찰, 20대 카페 직원 입건

휴대전화로 신체 일부 촬영
방 탈출 카페에서 손님들에게 눈을 가리라고 한 사이 몰래 손님들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로 20대 남성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소재 방 탈출 카페에서 일하는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여성 손님 2명의 눈을 가린 채 방으로 안내하면서 휴대전화로 손님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상한 낌새를 챈 손님이 경찰에 이를 신고했으며,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한 A씨 휴대전화의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추가 범죄가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방탈출 게임
방탈출 게임 한 예능 프로그램의 방탈출 게임에서 눈을 가리는 장면. 본 사진은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방탈출 게임 영상 캡처.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