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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오늘 대구고검·지검 방문...중수청 반대 추가 메시지 내놓나

윤석열 오늘 대구고검·지검 방문...중수청 반대 추가 메시지 내놓나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3-03 07:11
업데이트 2021-03-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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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2일 관용차를 타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폐지하는 내용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발의를 추진 중인 법안에 대해 윤 총장은 이날 보도된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70여년 형사사법시스템을 파괴하는 졸속 입법”이라고 밝혔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2일 관용차를 타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폐지하는 내용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발의를 추진 중인 법안에 대해 윤 총장은 이날 보도된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70여년 형사사법시스템을 파괴하는 졸속 입법”이라고 밝혔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해 검찰의 직접 수사를 대신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반대하는 추가 메시지를 내놓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윤 총장은 오후 2시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직 징계 처분으로 업무에서 배제됐다가 지난해 12월 24일 법원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한 뒤 갖는 첫 공개 일정이다.

간담회 현장에서 윤 총장은 여당이 강행하는 중수청에 대한 추가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수청 설치에 대한 검사들의 의견이 이날 취합되는 만큼 검찰 내부 여론을 반영한 윤 총장이 추가 반대 의견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전날 대검찰청도 “수사청과 관련한 일선 검찰청의 의견 취합이 완료되면 적절한 방법으로 추가 입장을 내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며 윤 총장의 입장 표명을 예고했다.

윤 총장의 대구 방문은 지난해 2월부터 시작한 전국 검찰청 순회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의 지방 검찰청 순회는 지난해 10월 대전고검·지검 방문 이후 추 전 장관의 징계 청구로 중단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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