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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 주택서 불…자고 있던 초등학생 숨져

새벽시간 주택서 불…자고 있던 초등학생 숨져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2-22 10:02
업데이트 2021-02-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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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의 한 주택에 불이 나 초등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0시 50분쯤 경기 화성시 팔탄면의 한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5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A(12)군이 숨지고 아버지 B(44)씨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집에는 일가족 4명이 살고있었다.

불은 A군이 잠들어 있던 작은 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방에서 자고 있던 A군의 어머니와 동생은 무사히 대피해 부상을 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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