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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욕설·폭행에 피해자 사진 찍어” 사시생모임, 박범계 특수폭행 혐의 고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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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1-26 10:58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기자회견… “박범계, 다중 위력 폭행 가해”

“朴, 무릎 꿇고 읍소한 피해자 욕설·폭행”
“수행비서, 고시생 얼굴 사진 찍으려 해”
朴 “밤에 초인종 눌러 아내 놀라, 예의 아냐”
고시생 측 “폭행한 박범계 추악한 거짓말”

‘내가 당할 뻔’ 朴 언급에 “명예훼손 고소”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vs 사시생모임 이종배 대표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고시생모임)은 26일 사법시험 존치를 요구하기 위해 찾아온 고시생 단체 회원을 폭행했다며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수행비서를 특수폭행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연합뉴스

▲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vs 사시생모임 이종배 대표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고시생모임)은 26일 사법시험 존치를 요구하기 위해 찾아온 고시생 단체 회원을 폭행했다며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수행비서를 특수폭행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연합뉴스

이종배 고시생모임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자는 무릎을 꿇고 읍소하는 피해자를 욕설과 함께 폭행했다”면서 “수행비서는 옆에서 고시생 얼굴을 사진으로 찍으려고 했다. 이는 다중의 위력으로 폭행을 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박 후보자가 폭행 의혹을 부인한 데 대해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허인석 부장검사)가 수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박 후보자를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면서 “박 후보자는 2016년 11월 고시생을 폭행한 게 사실인데도 출근길 언론 인터뷰에서 ‘폭행은 없었고, 오히려 고시생들에게 맞을 뻔했다’고 말했다”면서 “이 허위사실이 신문과 방송에 보도돼 고소인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朴 “아내가 어마어마하게 놀라”
“둘째 아이 등굣길에도 피케팅해”


앞서 박 후보자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고시생 폭행 논란과 관련해 “제 덩치가 크지 않은데, 저보다 훨씬 큰 덩치의 청년 대여섯 명이 밤 10시에 나타났다”면서 “그때 제 주소를 어떻게 알았나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 아내가 대전 집에 혼자 있는데 사시 존치를 주장하는 대여섯 명이 밤에 초인종을 눌러서 어마어마하게 놀랐다고 한다. 제 고교 2학년 둘째 아이 등굣길에도 피케팅 하며 나타났다”면서 “저 역시 예의를 존중하지만, 예의라는 건 상대방이 예의답다고 느낄 때 나타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2021. 1. 25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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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2021. 1. 25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고시생모임 대표 “朴, 추악한 거짓말로
고시생들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 줘”


박 후보자는 지난 6일 사법시험 준비생 폭행 의혹을 둘러싸고 고시생 모임 대표가 ‘(박 후보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그분들이 (상황을) 잘 알 것”이라면서 “나중에 이야기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박 후보자가 5년 전 사법시험 고시생을 폭행했다고 주장한 단체 이종배 고시생 모임 대표는 당시 “박 후보자가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예고했었다.

이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박 후보자는 추악한 거짓말로 고시생들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을 줬다”면서 “박 후보자가 2016년 11월 고시생을 폭행한 게 사실”이라며 당시 박 후보자에게 보낸 상황 정리와 사과 요구가 담긴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2016년 11월 23일 밤 일부 고시생은 박 후보자가 머무는 오피스텔 앞에서 후보자를 만나 사법시험 존치를 호소했다. 그러자 박 후보자가 “너희 배후가 누구냐. 여기 사는 거 어떻게 알았느냐”며 고시생의 옷을 강하게 붙잡고 흔들었다는 게 이 대표 측 주장이다.

이 대표는 당시 박 후보자와 함께 있던 비서진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며 고시생들의 얼굴을 촬영하려 했다는 주장도 폈다.
이종배 대표가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2016년 11월 보낸 문자메시지 이종배 대표 제공

▲ 이종배 대표가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2016년 11월 보낸 문자메시지
이종배 대표 제공

답변하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1.1.2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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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하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1.1.25 연합뉴스

박범계 “내가 폭행 당할 뻔”
고시생모임 대표 “명백한 허위”


피해고시생 “공동현관에도 안 들어갔는데
보좌진이 얼굴 찍으려 모자 강제로 벗겨”

피해를 입은 고시생 측은 언론에 “공동현관에 들어가지도 않았고 오피스텔 앞 인도에서 시위하고 있었을 뿐”이라며 “무릎 꿇고 사시 존치를 부탁하는 우리들을 보자 박 후보는 폭언을 하며 화를 냈다. 우리도 민원인인데 보좌진들이 얼굴 사진을 찍겠다며 모자를 강제로 벗기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당시 학생 신분으로 사시 존치 관련 불이익을 받을까봐 폭행 신고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지난 5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며 “그 반대다. 내가 폭행을 당할 뻔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이에 이 대표는 “박 후보자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폭행 사실을 끝까지 부인하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면 수사를 통해서라도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조수진 의원의 질의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2021. 1. 25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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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조수진 의원의 질의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2021. 1. 25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사법고시생모임,  특수폭행 혐의로 박범계 장관 후보 고발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 이종배 대표가 26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수행비서를 특수폭행 혐의로 고발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2021.1.2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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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고시생모임, 특수폭행 혐의로 박범계 장관 후보 고발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 이종배 대표가 26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수행비서를 특수폭행 혐의로 고발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2021.1.26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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