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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DC, 이제서야 “집 아니면 모든 실내서 마스크 써라”

미 CDC, 이제서야 “집 아니면 모든 실내서 마스크 써라”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12-05 10:16
업데이트 2020-12-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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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일인 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지지자들에게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 대선일인 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지지자들에게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 방역당국이 뒤늦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나섰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4일(현지시간) 발간한 주간 학술지 ‘이환율 및 사망률 주간 보고서’(MMWRs)에서 코로나19의 높은 전염률을 이유로 들며 미국인들에게 집이 아니면 모든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했다.

CDC는 “일관되고 정확한 마스크의 사용이 코로나19의 호흡기 전염을 줄이는 데 핵심적인 공중보건 전략”이라면서 특히 신규 감염의 약 절반이 무증상자에 의해 전파된다는 추정에 비춰볼 때 이런 전략이 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CDC는 권고문에서 마스크는 실내 공간에서, 그리고 실외에서는 6피트(약 1.8m)의 거리를 유지할 수 없을 때 (착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CDC는 또 가족끼리도 누군가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코로나19 감염자에 노출됐을 때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권고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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