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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철중 첫 장관’ 전해철 ...“문 정부 성공을 위해서 필요한 일”

‘3철중 첫 장관’ 전해철 ...“문 정부 성공을 위해서 필요한 일”

신형철 기자
입력 2020-12-04 15:07
업데이트 2020-12-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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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에 내정된 전해철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각 발표 이후 정보위원장실로 이동하고 있다.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에 내정된 전해철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각 발표 이후 정보위원장실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4일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3철(이호철·전해철·양정철) 중 처음으로 입각했다”는 질문에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면 잘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정보위원장실 앞 취재진과의 질답에서 “그것을 제가 평가하기 어려운 것 같다”며 이처럼 밝혔다. 전 의원은 이어 “주어진 소임을 잘하는 게 그런 기대에 대한 보답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법무부 장관이 아닌 행안부 장관에 지명된 것에 대해 전 의원은 “제가 인사권자가 아니니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 인사청문회 통과한다면 주어진 역할을 잘 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

행정안전부는 선거를 관리하는 부처기도 하다. 전 의원은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시작으로 대선, 지방선거 등을 잇따라 관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선거 관리를 해야할 부처로서는 당연히 엄정하게 중립적으로 잘 관리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 의원은 지명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그동안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에 대한 관심이 있었고 그런 일들을 많이 해왔다”며 “좀 더 자치와 분권이 잘 될 수 있도록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전 의원은 “행안부가 끊임없이 해야할 것은 정부 혁신이다”라며 “미래 수요를 기반한 데이터에 대해서 좀 더 앞장서서 나갈 수 있게 부처간 협업은 물론이고 잘 준비할 수 있는 확신에 대한 것 역시 잘해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 의원은 “국가적으로나 문재인 정부에서 중요한 시기에 맡게되서 책임감 느껴진다”며 “인사청문회를 포함해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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