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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토부 장관에 변창흠 내정…‘원년 멤버’ 등 장관 4명 교체

文대통령, 국토부 장관에 변창흠 내정…‘원년 멤버’ 등 장관 4명 교체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20-12-04 14:18
업데이트 2020-12-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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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4일 부동산 정책을 담당해온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교체하는 등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극한 대립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번 개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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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
국토부 김 장관 후임에는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55)을, 행정안전부 장관에는 3선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58),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권덕철(59)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65)를 각각 내정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내정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내정자
변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학자 출신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국가균형발전위원, LH 사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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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진영 행안부 장관의 후임으로 내정된 전 의원은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3철’(전해철·이호철·양정철)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며,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민정수석을 지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
잇단 말실수로 물의를 빚은 이정옥 여가부 장관과 지난 10월 추석을 앞두고 자신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로 빈축을 산 박능후 복지부 장관도 교체됐다. 김 장관과 박 장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한 ‘원년 멤버’이기도 하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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