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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그후…황의조 첫 출전, A매치 연속골 기세 못이어

벤투호 그후…황의조 첫 출전, A매치 연속골 기세 못이어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11-29 10:11
업데이트 2020-11-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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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보르도, 리그 1위 PSG와 2-2 무승부
황의조, 59분 소화 공격포인트 기록 못해
코로나19 회복한 권창훈 출전 명단 제외
이강인 4경기 만에 벤치 머물자 팀 패배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 선수들이 29일 열린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과의 원정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로 선제골을 뽑아낸 뒤 함께 기뻐하고 있다. 이날 경기장에는 최근 세상을 뜬 디에고 마라도나를 추모하기 위한 대형 그림이 내걸렸다. 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 선수들이 29일 열린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과의 원정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로 선제골을 뽑아낸 뒤 함께 기뻐하고 있다. 이날 경기장에는 최근 세상을 뜬 디에고 마라도나를 추모하기 위한 대형 그림이 내걸렸다. 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가 벤투호 오스트리아 원정 이후 처음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황의조는 29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리그앙 12라운드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원정 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59분을 소화했다. 아쉽게 A매치 2경기 연속골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벤투호 원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으나 밀접 접촉자였던 황의조는 소속팀 복귀 뒤 첫 경기인 지난 21일 스타드 렌과의 원정 경기에는 동행하지 못했다. PSG전까지 이번 시즌 7경기 선발, 3경기 교체 출전한 황의조는 득점 없이 도움 1개에 그치고 있다.

보르도는 리그 1위 PSG와 2-2로 비겼다. 보르도는 전반 10분 상대 수비의 자책골을 이끌어냈으나 전반 27분 네이마르에 페널티킥 득점을 내준데 이어 28분 모이스 킨에 역전 골을 얻어맞았다. 황의조가 교체되고 1분 뒤 야신 아들리가 다시 균형을 맞췄다.

독일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이 결장한 가운데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빌레펠트를 2-1로 꺾고 리그 2위에 올랐다. 벤투호 원정 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황희찬은 소속팀 복귀 뒤 최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아직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 또한 소속팀 복귀 뒤 음성이 나왔으나 이날 아우크스부르와의 홈 경기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김학범호에 다녀온 정우영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1로 비겨 개막전 승리 이후 8경기 연속 무승(4무4패)을 이어갔다.

한편, 스페인 발렌시아의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4경기 만에 벤치에 머물렀고, 팀은 0-1로 졌다. 발렌시아는 3경기 연속 무패(1승2무) 흐름도 끊겼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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