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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대표 책 축제 ‘책모꼬지’, 올해는 온라인에서 만나요

성북 대표 책 축제 ‘책모꼬지’, 올해는 온라인에서 만나요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0-11-26 17:59
업데이트 2020-11-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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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김겨울, 가수 하림, 올해의 한 책 작가 북콘서트
스탬프 랠리, 퀴즈 등 온라인 상시 프로그램도 눈길

서울 성북구 대표 책 축제인 ‘2020 성북 책모꼬지’가 26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축제(2020sbbf.com)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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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책모꼬지 화면
성북 책모꼬지 화면
성북 책모꼬지는 매년 주민이 직접 뽑은 한 책을 테마로 체험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지는 축제다. 이를 통해 지역 안에 독서문화 활동을 전파하고 도서관과 지역주민, 지역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축제로 진행된다. 모바일 환경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와 참여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주민과 함께 한 권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성북구 대표 독서 운동인 ‘성북구 한 책 읽기’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다.

우선 26~27일 김누리 중앙대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올해의 한 책’ 후보작들과 독립영화들이 만나는 ‘책과 영화의 만남’으로 축제 전야가 펼쳐진다.

28일에는 2020 올해의 ‘한 책 선포식’이 선보인다. 성북구 주민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한 책 작가와 가수 하림, 유튜버 김겨울이 함께하는 북콘서트도 진행된다.

실시간 스트리밍 온라인 프로그램 외에도 언제든 온라인을 통해 즐길 수 있는 퀴즈, 스탬프 랠리 등 상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지역 안에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북 페스티벌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지역을 넘어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형태로 변화됐다”며 “이런 변화가 지역의 여러 축제에 많은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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