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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대국민 호소 “수능 일주일 앞…모든 친목 활동 멈춰달라”

유은혜, 대국민 호소 “수능 일주일 앞…모든 친목 활동 멈춰달라”

이보희 기자
입력 2020-11-26 10:29
업데이트 2020-11-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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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실천해야만 안전하게 수능 진행”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능시험 시행 일주일 전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0.11.26. 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능시험 시행 일주일 전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0.11.26.
연합뉴스
오는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를 우려하며 “일주일 간 모든 일상적 친목 활동을 잠시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능 시행 일주일 전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정부는 49만여명의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시험 치를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 긴장하며 대응하고 있다”면서도 “감염병 확산 속도 매우 빠르고 위험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생계를 위한 부득이한 일이 아닌한 식사 약속이나 연말 모임도 모두 취소해주시고 마스크 착용과 실내 공간 환기 등 생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며 “지금부터가 중요하고 당장 실천해야만 안전하게 수능을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전국에서 583명 발생했다. 24일 382명이 나온 것과 비교해 201명 늘었다. 지난 3월 6일 518명이 나온 이후 265일 만에 500명대를 기록하며 ‘3차 재유행’ 국면을 맞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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