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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무엇이기에…프랑스 니스에서 또 잔혹한 흉기 테러(종합)

종교가 무엇이기에…프랑스 니스에서 또 잔혹한 흉기 테러(종합)

곽혜진 기자
입력 2020-10-29 22:04
업데이트 2020-10-2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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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사망, 부상자 다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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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니스의 한 성당 부근에서 29일(현지시간) 칼부림 살인이 벌어진 현장에 경찰 과학수사 요원들이 출동하고 있다. 2020.10.29 AP 연합뉴스
프랑스 남부 니스의 한 성당 부근에서 29일(현지시간) 칼부림 살인이 벌어진 현장에 경찰 과학수사 요원들이 출동하고 있다. 2020.10.29 AP 연합뉴스
프랑스 남부 니스의 노트르담 성당에서 29일(현지시간) 잔혹한 방식의 흉기 테러로 여성 2명과 남성 1명이 목숨을 잃고 여러 명이 다쳤다. 부상자의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경찰에 체포된 후에도 아랍어로 “신은 가장 위대하다”고 계속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대테러검찰청은 테러와의 연관성을 염두에 두고 즉각 수사를 개시했다.

일간지 르파리지앵은 용의자가 30대로 추정되며 단독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내무부에서 대책 회의를 하고 사건 현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니스에서는 지난 16일에도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를 풍자한 만화로 표현의 자유를 가르치던 프랑스 중학교 역사가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18세 청년에게 참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6년에는 7월 14일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을 맞아 인파로 가득 찬 산책로에 대형 트럭이 돌진해 86명이 숨지고 430명이 다치는 테러가 발생하기도 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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