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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도 위험” 대구 예수중심교회 10명 집단감염

“소모임도 위험” 대구 예수중심교회 10명 집단감염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10-29 10:47
업데이트 2020-10-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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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대구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분주한 대구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 30일 대구 동구 효목동 한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가운데 동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0.8.30 연합뉴스
대구의 한 교회에서 소모임을 가진 교인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현재까지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명이다.

29일 대구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구 서구에 있는 예수중심교회의 소모임에 참석한 9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명이 확진으로 판명됐다.

수성구 거주자 1명이 이 교회와 관련 있는 가족과의 접촉으로 확진됐으며,교인 등 320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지난 25일 이후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28일 2명에 이어 이날 9명 등 이틀 새 11명이 지역사회 전파를 통해 감염됐다.

대구시는 이달 중 대구예수중심교회를 방문했거나 교인과 접촉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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