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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도 “나이지리아 후보 지지”… 불리해진 유명희 ‘막판 뒤집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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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10-28 00:33 경제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WTO 사무총장 새달 초 윤곽

文, 캐나다 총리에게 “유 후보가 적임”
14개국 정상에 일일이 전화로 지지 호소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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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통화를 하고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에서 유명희(통상교섭본부장)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문 대통령이 유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정상과 통화를 한 것은 14번째다. 앞서 35개국에 친서를 보냈다. 유럽연합(EU)이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오른쪽) 후보 지지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판세가 불리해졌지만, 청와대는 ‘막판 뒤집기’를 염두에 두고 총력전 태세다.

문 대통령은 “유 후보야말로 통상 전문성과 현직 통상장관으로서 구축한 네트워크, 정치적 리더십을 고루 갖춘 후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WTO 개혁 소그룹인 ‘오타와그룹’에 참여하는 캐나다가 WTO 개혁의 최적임자인 유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타와그룹은 캐나다 주도로 만들어졌으며, 한국과 EU, 호주, 일본, 브라질 등이 참여한다. 트뤼도 총리는 유 후보의 경험과 역량을 높이 평가하면서 선전을 기원했다.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는 164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두 후보 중 누구를 선택할지 최종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다음달 7일까지는 회원국 모두가 동의하는 방식으로 당선자를 도출하는 컨센서스(전원합의) 과정이 진행된다.

AFP 등이 이날 EU 27개국이 오콘조이웨알라 후보 지지에 합의했다고 보도하는 등 선호도 조사에선 유 후보의 열세 가능성이 짙다. EU의 지지는 아프리카와의 관계 강화 및 세계은행(WB) 개발경제학자로 일한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의 경험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도 오콘조이웨알라 후보 지지를 굳혔다. 미국이 유 후보를 밀고 있지만 불리한 상황이다.

다만 WTO 사무총장은 다수결이 아닌 컨센서스로 결정되는 만큼 역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아프리카와 유럽 표가 같이 움직이면 중립을 유지하던 다른 표도 따라갈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컨센서스에서 승부를 보려면 물밑 작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통상 전문가도 “만약 유 본부장이 선호도 조사에서 10표만 획득하더라도 그중 강대국이 ‘아프리카 후보에 동의하지 못하겠다’고 나오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1999년 선거에서 선진국이 지지한 마이크 무어 전 뉴질랜드 총리와 개발도상국이 지지한 수파차이 파닛차팍 전 태국 부총리를 놓고 컨센서스를 보지 못해 3년씩 나눠 사무총장직을 맡기도 했다.

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서울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20-10-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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