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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또 골’ 5시즌 연속 두자리 득점...EPL 득점 단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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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10-27 07:40 축구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27일 번리전 결승골 터뜨려..토트넘 1-0 승리
케인과 29번째 합작골..리그 8골로 득점 선두

27일 새벽 영국 터프 무어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번리를 상대로 결승골을 합작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서로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27일 새벽 영국 터프 무어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번리를 상대로 결승골을 합작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서로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경이로운 득점 행진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4경기 연속골로 5시즌 연속 두자릿 수 득점에 성공하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단독 선두에 나섰다.

손흥민은 2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1시즌 EPL 6라운드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1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에 1-0 승리를 안겼다. EPL 정규리그 8호골을 넣은 손흥민은 지난 25일 사우샘프턴 전에서 침묵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을 한 골 차로 제치고 EPL 득점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손흥민은 또 유로파리그 2골까지 합쳐 시즌 10호골을 기록, EPL 두번째 시즌인 2016~17시즌부터 5시즌 연속 두자릿 수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와함께 지난 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부터 4경기 연속골로, 자신의 최다 경기 연속골 기록에 한 경기 차로 다가갔다. 토트넘은 3승 2무 1패(승점 11점)를 기록하며 리그 5위로 뛰어올랐다.

번리는 지난해 12월 손흥민이 70m 질주 원더골을 뽑았던 상대라 경기 전부터 기대가 컸다. 그러나 토트넘 선수들은 부분적인 로테이션 가동에도 그동안 피로가 쌓였는지 몸이 다소 무거워 보였다. 그러나 토트넘에는 마치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서로에게 이끌리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있었다. 후반 31분 상대 오른쪽 모서리에서 에릭 라멜라가 올려준 코너킥을 케인이 헤딩으로 번리 왼쪽 골문 쪽으로 붙여주자 손흥민이 재차 헤더로 연결하며 반대편 골문 구석을 갈랐다. 케인이 살짝 뒤로 빠지며 공을 향해 뛰어오를 때 손흥민이 마치 공이 어디로 향할지 아는 것처럼 절묘하게 치고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27일 새벽 번리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긴 뒤 조제 모리뉴 감독과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P 연합뉴스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27일 새벽 번리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긴 뒤 조제 모리뉴 감독과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P 연합뉴스


통계전문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둘은 이로써 EPL에서 29골을 합작하며 티에리 앙리-로베르 피레(아스널), 다비드 실바-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프랭크 램퍼드-디디에 드로그바(첼시·36골)에 이어 EPL 역대 합작골 공동 2위다. 현존 하는 공격 듀오로는 1위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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