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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이건희 빈소 찾은 ‘삼성 저격수’ 박용진 “고민하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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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10-26 15:33 정치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이낙연·김태년 등 민주당 지도부 조문 행렬
“탁월한 혁신의 리더십” 긍정 평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2020.10.26/뉴스1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2020.10.26/뉴스1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일명 ‘삼성 공격수’로 불리는 박용진 의원도 빈소를 찾아 삼성을 응원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이 회장 빈소를 찾아 약 15분간 조문하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이 장례식장 밖으로 나와 이 대표를 맞이했다.

이 대표는 조문 후 취재진과 만나 “고인께서는 보통 사람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탁월한 혁신의 리더십으로 삼성을 세계적 기업으로 키웠다”며 “국가 위상과 국민의 자존심·자신감까지 높여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개인적으로 이 회장을 가까운 거리에서 뵌 적은 없다”며 “이제까지 고인께서 해오신 것처럼 삼성이 한국 경제를 더 높게 고양하고 발전시키면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더욱 도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2020.10.26/뉴스1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2020.10.26/뉴스1

김태년 원내대표도 11시 30분쯤 빈소에 도착해 10여분 간 빈소에 머물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 원내대표는 “고인께서는 혁신 기업가셨다”며 “삼성을 세계를 대표하는 초일류기업으로 키웠고, 특히 현대 산업에서 가장 필요한 반도체에 혁신 정신으로 도전해 세계적으로 육성한 큰 공이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 회장과 특별한 인연은 없고, 이재용 부회장에게 애도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이 회장에 대한 공과 과를 평가해야 한다고 밝혀 일각에서 논란이 이는 데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박용진 의원은 오후 2시 13분쯤 도착해 10여분 간 조문했다. 박 의원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을 총 자산의 3% 외에는 모두 매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 의원은 조문 후 “(유족이) 혹시 불편할까 봐 조문을 올까 말까 고민을 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위로를 드리러 왔다. 삼성이라는 기업을 응원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이재용 부회장 등 유족은 ‘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큰 위로가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고 박 의원은 전했다.

박 의원에 앞서 조문한 삼성전자 출신 양향자 민주당 의원은 “(이 회장이) 늘 보잘 것 없고 배움이 짧은 저에게 ‘거지근성으로 살지 말고 주인으로 살아라’라고 말씀하셨다”며 “손톱 만한 반도체 위에 세계를 품으신 세계인이셨고 기술 기반 위에서 미래를 개척한 미래인이셨다”고 회고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5일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1942년 대구 출생인 이 회장은 1966년 동양방송에 입사한 뒤, 1979년 삼성그룹 부회장에 부임했다. 1987년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별세 이후 삼성그룹의 2대 회장으로 올랐다. 이 회장은 이후 삼성을 ‘한국의 삼성’에서 ‘세계의 삼성’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의 삼성’을 ‘세계의 삼성’으로 키워 낸 총수, 그러나 ‘무노조 경영’을 견지한 자본가. 한국 경제에 극명한 명암을 남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초일류’ 삼성을 남기고 떠났다.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신경영 선언으로 시작한 혁신 DNA는 세계 1위 기업이란 빛으로 남아 있다. 서울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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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삼성’을 ‘세계의 삼성’으로 키워 낸 총수, 그러나 ‘무노조 경영’을 견지한 자본가. 한국 경제에 극명한 명암을 남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초일류’ 삼성을 남기고 떠났다.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신경영 선언으로 시작한 혁신 DNA는 세계 1위 기업이란 빛으로 남아 있다.
서울신문 DB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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