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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증인 NH증권 사장 코로나 검사…여야 의원·장관 임시격리

국감증인 NH증권 사장 코로나 검사…여야 의원·장관 임시격리

입력 2020-10-23 21:01
업데이트 2020-10-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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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기관증인 출석…“오늘 밤 9시께 결과 나올듯”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23일 국정감사가 오후 정회 중에 돌연 중단됐다.

이날 오전 기관증인으로 참석한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전해지면서다.

농해수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같이 전하며 “정 사장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여야 의원들을 포함해 같은 시간 국감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전부 국회 5층 회의실에서 격리 상태로 대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농해수위 국감은 오후 5시께까지 지속됐다. ‘20분 휴식’을 위해 잠시 정회한 사이 정 사장의 검사 상황을 통보받고 속개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 결과는 이날 밤 9시께 나올 것으로 전달받았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농해수위 측에 따르면 정 사장은 이날 늦은 오후 코로나19 검사 대상임을 통보받고 곧장 보건소로 가서 검사를 받았다.

정 사장은 이날 오전 질의를 끝으로 국감장에 돌아오지는 않았으나, 국회를 떠나기 직전 확진자 접촉 사실을 모르는 채로 일부 참석자들과 인근에서 점심을 먹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날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로, 이개호 위원장을 포함한 여야 의원 20명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기관장들이 다수 참석한 것으로 파악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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