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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 오늘 최소 31명 확진…황실사우나 4명 추가

[속보] 서울 오늘 최소 31명 확진…황실사우나 4명 추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9-26 19:45
업데이트 2020-09-2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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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하루동안 서울시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3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보다 31명 늘어난 520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도봉구에서 5명이 나왔다.

도봉구에 따르면 이날 구 193~197번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93~196번 확진자는 황실사우나 관련 확진자다. 도봉구는 24일 창5동 예마루데이케어센터 집단감염과 관련한 역학조사 결과 구184번 확진자가 방학1동 황실사우나를 방문한 이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문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에는 여탕 근무자(196번 확진자)도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일 이후 여탕 이용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6명 늘어난 5178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총 53명이 됐다.

사망자는 중구 거주자로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되어 치료를 받던 중 23일 사망했다. 이 사망자는 성북구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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