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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코로나19 확산 막는다... 정부 “특별방역기간 조치, 25일 발표”

추석 코로나19 확산 막는다... 정부 “특별방역기간 조치, 25일 발표”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9-21 12:17
업데이트 2020-09-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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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를 100% 비대면인 온라인 및 전화로 사전 판매한다는 안내문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서울역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를 100% 비대면인 온라인 및 전화로 사전 판매한다는 안내문이 놓여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추석 특별방역기간’(9.28∼10.11)에 적용할 구체적인 방역 조치를 25일 발표한다.

21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일정을 공지했다.

정부는 국민 이동량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9.30∼10.4)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지 않도록 오는 27일까지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하고, 이후 2주간은 방역의 수위를 2단계 이상으로 높여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윤 총괄반장은 “추석 특별방역 기간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보다 강화하겠다”면서 “구체적인 범위와 내용은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생활방역위원회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특별방역기간은 가을철에 코로나19의 유행을 다시 맞을지, 아니면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할 수 있을지를 결정할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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