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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현장] “뜯기고 잠기고” 허리케인 ‘샐리’ 강타 美남동부 처참한 광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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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09-17 10:03 미국·중남미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느린 속도에 강풍·폭우 피해 속출
1m ‘물폭탄’에 빌딩 벽, 지붕 뜯겨
교량 붕괴, 50만 가구 정전 비상
트럼프, 앨라배마·플로리다 비상사태 선포
허리케인 샐리로 붕괴된 집 허리케인 샐리로 인해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펄디도 키에서 집이 뜯겨 날아가 부서져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020-09-17 0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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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케인 샐리로 붕괴된 집
허리케인 샐리로 인해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펄디도 키에서 집이 뜯겨 날아가 부서져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020-09-17 08:01:14

허리케인 ‘샐리’로 물 폭탄 맞은 미국 플로리다 허리케인 ‘샐리’가 몰고 온 폭우와 홍수로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펜서콜라의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2등급 허리케인인 샐리는 이날 오전 앨라배마주 걸프쇼어스 인근에 상륙했다.펜서콜라 AP 연합뉴스 2020-09-17 07: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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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케인 ‘샐리’로 물 폭탄 맞은 미국 플로리다
허리케인 ‘샐리’가 몰고 온 폭우와 홍수로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펜서콜라의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2등급 허리케인인 샐리는 이날 오전 앨라배마주 걸프쇼어스 인근에 상륙했다.펜서콜라 AP 연합뉴스 2020-09-17 07:24:19

허리케인 ‘샐리’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남동부를 강타해 강풍과 함께 곳곳에 ‘물폭탄’을 퍼부으며 지역이 홍수로 잠기고 건물 벽면이 뜯겨나가는 등 일대가 처참한 광경으로 변했다. 숱한 가옥이 침수된 가운데 50만 가구 이상의 집과 사업장에 전기가 나가고 수백명이 구조됐다고 AP통신과 CNN방송 등이 전했다.

시속 165㎞ 강풍 동반 허리케인 샐리
새벽 4시 넘어 앨라배마주 상륙


보도에 따르면 2등급 허리케인인 샐리는 이날 오전 4시 45분쯤 앨라배마주 걸프쇼어스 인근에 상륙했다.

시속 165㎞의 강풍을 동반한 샐리는 플로리다주 펜서콜라부터 앨라배마주 도핀섬까지 멕시코만 연안에 폭우, 홍수를 일으키고 있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펜서콜라의 해군 항공기지에서는 61㎝의 강수량이 기록됐고, 다운타운에서는 강수량이 1m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허리케인 샐리로 침수된 걸프 해안 허리케인 샐리가 지나간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펜사콜라의 거리가 침수돼 있다. AFP 연합뉴스 2020-09-17 05: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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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케인 샐리로 침수된 걸프 해안
허리케인 샐리가 지나간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펜사콜라의 거리가 침수돼 있다. AFP 연합뉴스 2020-09-17 05:15:37

허리케인 샐리 충격에 쓰러진 나무 미국 알라바마 도핀섬에 허리케인 샐리의 충격으로 나무가 쓰러진 가운데 캠핑을 하던 시민들이 현장을 지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020-09-17 0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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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케인 샐리 충격에 쓰러진 나무
미국 알라바마 도핀섬에 허리케인 샐리의 충격으로 나무가 쓰러진 가운데 캠핑을 하던 시민들이 현장을 지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020-09-17 07:02:23

허리케인 샐리에 무너진 나무 허리케인 샐리로 인해 16일(현지시간) 미국 알라바마 이빙톤에 전신주와 함께 나무가 쓰러져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020-09-17 06: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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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케인 샐리에 무너진 나무
허리케인 샐리로 인해 16일(현지시간) 미국 알라바마 이빙톤에 전신주와 함께 나무가 쓰러져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020-09-17 06:54:08

앨라배마와 플로리다에서 오전까지 50만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봤다.

배가 육지로 내동댕이쳐지는가 하면 펜서콜라 해변에서는 변압기가 폭발했고, 곳곳에서 큰 나무가 쓰러지고 건물 지붕에서 떨어진 금속 물체들이 거리에 굴러다니는 장면이 목격됐다.

바지선에 있던 건설 크레인이 뜯겨 나가면서 펜서콜라 만의 다리를 강타, 일부 구간이 붕괴했다는 사진도 나돌고 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앨라배마 걸프주립공원의 한 부두도 파괴됐다.
허리케인 샐리로 뜯겨나가는 지붕 16일(현지시간) 미국 알라바마주 걸프 해안 거리를 허리케인 샐리가 강타하면서 집 지붕이 뜯겨져 나가는 장면이 소셜미디어 동영상으로 보여진다. Joshnicodemus 인스타그램 로이터 연합뉴스 2020-09-17 00: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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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케인 샐리로 뜯겨나가는 지붕
16일(현지시간) 미국 알라바마주 걸프 해안 거리를 허리케인 샐리가 강타하면서 집 지붕이 뜯겨져 나가는 장면이 소셜미디어 동영상으로 보여진다. Joshnicodemus 인스타그램 로이터 연합뉴스 2020-09-17 00:50:11

허리케인 ‘샐리’로 물 폭탄 맞은 미국 플로리다 미국 알라바마 오렌지 비치 거리가 16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샐리로 인해 침수돼 있다. EPA 연합뉴스 2020-09-17 08: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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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케인 ‘샐리’로 물 폭탄 맞은 미국 플로리다
미국 알라바마 오렌지 비치 거리가 16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샐리로 인해 침수돼 있다. EPA 연합뉴스 2020-09-17 08:05:52



“변압기 폭발, 나무 곳곳서 뽑혀”
“건물 벽 뜯겨나가 내부 노출”


펜서콜라가 속한 에스캄비아 카운티 당국은 이날 오후까지 침수 지역에서 최소 377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보안관인 데이비드 모건은 나무 위에서 구조를 기다린 4명의 가족을 포함해 40명 이상이 1시간 만에 안전지대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당국은 카운티 내에서 사흘간 통행 금지를 발표하면서 200명의 주 방위군이 지원을 위해 17일 도착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앨라배마주 모빌에서는 갑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해 주민들에게 높은 곳으로 대피하라는 긴급 안내가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