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전체메뉴닫기

서울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 좋아요!!

서울신문 페이스북서울신문 유튜브
서울신문 카카오스토리서울신문 인스타그램서울신문 트위터서울신문 네이버채널

광고안보이기
전체메뉴 열기/닫기검색
서울신문 ci
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닻 올린 ‘스가 시대’… 文 “한일 우호 협력”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네이버밴드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구분선 댓글
입력 :ㅣ 수정 : 2020-09-16 18:35 일본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참의원 이어 중의원서 과반 이상 득표
모테기 외무상 등 아베 내각 8명 유임

日 스가 총리 공식 선출… 7년 8개월 아베 시대 막 내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가 16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치러진 중의원의 새 총리 지명선거에서 제99대 총리로 선출된 후 자리에서 일어나 의원들의 박수에 인사하고 있다. 도쿄 AP 연합뉴스

▲ 日 스가 총리 공식 선출… 7년 8개월 아베 시대 막 내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가 16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치러진 중의원의 새 총리 지명선거에서 제99대 총리로 선출된 후 자리에서 일어나 의원들의 박수에 인사하고 있다.
도쿄 AP 연합뉴스

일본의 새 총리로 스가 요시히데(71) 자민당 신임 총재가 선출됐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일본에서 행정수반인 총리가 바뀌는 것은 제2차 아베 정권이 출범한 2012년 12월 이후 7년 8개월여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스가 신임 총리에게 축하의 뜻과 함께 한일 우호관계 협력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일본 하원 격인 중의원은 16일 새 총리 지명선거에서 스가를 제99대 총리로 뽑았다. 총투표수(462표) 가운데 과반(232표)을 훌쩍 웃도는 314표를 얻었다. 참의원(상원) 지명선거에서도 투표수(240표)의 과반인 142표를 얻었다.

스가 신임 총리는 이날 오후 20명(총리 제외)의 각료로 구성된 새 내각을 발표했다. 아베 내각에 몸담았던 11명이 유임(8명) 또는 보직 변경(3명) 형태로 계속 내각에 머물게 됐다. 한일 관계에서 강경한 입장을 취해 온 모테기 도시미쓰(64) 외무상도 유임됐다. 아베 전 총리의 친동생으로 극우 성향이 강한 기시 노부오(61) 자민당 중의원 의원이 방위상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스가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발신했다. 앞서 청와대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힌 지난달 28일 “새로 선출될 일본 총리 및 새 내각과도 한일 간 우호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도 “일본의 국운이 상승하고 한일 관계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가 정권의 출범으로 2018년 대법원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계기로 수교 이후 최악으로 치달았던 한일 관계가 변곡점을 맞을지 주목된다. 가장 민감한 현안인 위안부·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스가 총리의 입장이 아베 전 총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당분간 극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변화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란 관측도 공존한다.

양기호 성공회대 교수는 “아베의 외교 노선을 유지한다고 밝혔고 코로나19 위기 대처에 전념해야 하기에 연말까지는 한일 관계에 신경 쓰긴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연내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대화 모멘텀을 형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2020-09-17 1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네이버밴드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구분선 댓글

서울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 좋아요!!
서울신문 페이스북서울신문 유튜브서울신문 카카오스토리서울신문 인스타그램서울신문 트위터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l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3681 등록일자 : 2015.04.20 l 발행·편집인 : 고광헌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l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