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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도쿄올림픽 코로나와 관계없이 개최”

IOC “도쿄올림픽 코로나와 관계없이 개최”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9-07 15:15
업데이트 2020-09-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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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3일 예정대로 개막
일본인 대부분 연기나 취소 지지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지난 16일 존 코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도쿄올림픽 협력위원장과 화상 회의를 갖고 있다. AP 자료사진 연합뉴스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지난 16일 존 코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도쿄올림픽 협력위원장과 화상 회의를 갖고 있다.
AP 자료사진 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내년으로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을 코로나19 확산과 관계없이 예정대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코츠 IOC 부위원장은 7일(한국시간) “코로나19 상황과 관계없이 예정대로 내년 7월23일 올림픽이 개막한다”고 밝혔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피해를 극복했다는 의미로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를 이겨냈다는 뜻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쿄올림픽은 애초 지난 7월24일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연기가 결정됐다. 내년 7월23일 개막해 8월8일 폐막하는 일정이다.

올림픽 정상 개최가 불발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앞선 5차례는 모두 전쟁으로 인해 취소됐다. 취소가 아닌 연기는 근대올림픽 124년 역사상 2020 도쿄올림픽이 최초다.

그렇다해도 도쿄올림픽이 정상적으로 개최될 지는 미지수다. 일본의 국경은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닫혀 있고, 백신은 언제 개발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AFP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일본인 4명 중 1명만이 내년 도쿄올림픽의 정상 개최를 지지하고 있다. 나머지 사람들은 연기 또는 취소를 지지한다”고 일본 내 부정적 여론을 소개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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