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6억 5000만원 확보
여수농협 문수동 264㎡, 여수원협 여천동 800㎡ 규모
로컬푸드 여수농협 양지점
11일 시에 따르면 사업대상자는 여수농협과 여수원협으로 문수동과 여천동에 들어선다. 30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공모사업은 부지 적격성, 입지조건, 직매장 운영계획 등 1차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공모를 통해 국비 5억 300만원, 도비 1억 5100만 원을 확보하고, 지난 6월 추경으로 시비 3억 5200만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을 통해 생산자에게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에는 여수농협 양지점 우두점, 여천농협 죽림점 학동점 등 총 4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800여 농가가 연간 150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농산물 유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