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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로 통제 구간 늘어... “한강 수위 계속 높아져”

올림픽대로 통제 구간 늘어... “한강 수위 계속 높아져”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8-05 21:59
업데이트 2020-08-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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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 한강과 통제된 올림픽대로
흙탕물 한강과 통제된 올림픽대로 수도권 일대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한강의 수위가 높아진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올림픽대로 양 방면이 통제돼 텅 비어 있다. 2020.8.3
연합뉴스
5일 중부지방에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한강 수위가 높아진 가운데, 이날 오후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이 통제됐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25분쯤부터 올림픽대로 염창나들목~동작대교 하부 구간이 통제됐다. 경찰은 한강수위가 5.52m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한강 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9시20분쯤부터 경찰은 올림픽대로 영등포구 여의하류 나들목을 통제했으며, 9시30분쯤부터 동작구 여의상류 나들목의 통행도 차단했다.

지난 2일 오후 5시20분부터 차량 통행이 막힌 잠수교도 여전히 차단돼 있다.

이번 한강 수위 상승은 중부지방에 누적된 집중 호우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강 본류에 영향을 주는 댐들도 방류량을 늘려가면서 한강 수위가 상승하는 영향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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