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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쏟아지는 경기도...수원 화산지하차도 통제

장맛비 쏟아지는 경기도...수원 화산지하차도 통제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8-03 07:18
업데이트 2020-08-0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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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로 변한 한강
흙탕물로 변한 한강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리는 2일 서울 잠수교에서 바라본 한강이 비로 인해 흙빛을 띄고 있다. 2020.8.2/뉴스1
3일 경기도에는 천둥과 돌풍을 동반한 장맛비가 강하게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 화산지하차도가 통제됐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연천 298㎜, 포천 194㎜, 가평 166㎜, 용인 152.5㎜, 수원 86㎜ 등이다.

광주와 화성에는 시간당 80㎜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현재 집중호우 때문에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도로 통행이 곳곳에서 제한되고 있다.

수원시는 팔달구 화산지하차도 침수로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용인시도 처인구 해곡동 국지도 57호선 곱등고개 구간을 안전상의 문제로 통행을 중단시켰다.

평택시는 오전 6시 포승읍 일원에 산사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발령해 주민들의 대피를 안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오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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