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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열린 15초…따라 들어가 성추행한 40대男

현관문 열린 15초…따라 들어가 성추행한 40대男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7-07 14:19
업데이트 2020-07-0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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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에 찍힌 남성/연합
CCTV에 찍힌 남성/연합
빌라에 침입해 40대 여성을 성추행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이 붙잡혔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7일 성폭력처벌법상 주거침입강제추행 혐의로 A(40대·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도 부천 모 빌라 복도 계단에서 귀가하던 B(40대·여)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가 이 빌라에 도착해 출입 비밀번호를 누르고 공동현관문을 통해 내부로 들어가자 곧바로 뒤따라 들어가 범행한 뒤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빌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추적에 나섰다.

영상에는 A씨가 청바지와 흰색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마스크와 백팩을 착용한 채 이 빌라 공동현관문이 열려있던 15초 사이 침입해 B씨를 따라가는 장면이 담겼다. 이어 2∼3초 만에 범행 뒤 달아나는 모습도 포착됐다. 경찰은 같은 날 인근 지역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붙잡힌 후 혐의를 인정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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