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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확진자 동선에 새로운 개신교회 등장...역학조사 중

광주 확진자 동선에 새로운 개신교회 등장...역학조사 중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0-07-05 19:59
업데이트 2020-07-0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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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이후 5일까지 확진자 77명 발생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새로운 개신교회가 등장해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광주는 지난달 27일 이후 5일 현재까지 확진자 77명이 발생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 110번 환자가 지난달 28일 광주 북구 풍향동 한 개신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했다. 110번 확진자는 서구 동천동 주민인 70대 여성으로 동구 금양오피스텔과 관련성이 확인됐다. 금양오피스텔을 중심으로 광륵사·일곡중앙교회·광주사랑교회 등 종교시설로 연결되는 기존 감염경로와 판박이다.

감염 경로는 금양오피스텔 관련 28명, 광주사랑교회 15명, 일곡중앙교회 14명, 아가페실버센터 7명, 광륵사 6명, 한울요양원 5명, 해외 유입 2명이다.

광주시는 이날 풍향동 해당 교회에 시설폐쇄 행정명령을 내리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당국은 지난달 28일 예배에 신도 7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 중이다. 이 교회 신도 명단 100여명을 확보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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