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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도쿄올림픽…“취소해야” 28%·“또 연기”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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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06-29 09:30 국제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도쿄신문 전화 여론조사 결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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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신조 일본 총리.
EPA 연합뉴스

내년 여름 해야 한다는 의견은 총 46%

일본 수도 도쿄도 유권자의 절반은 이미 한 차례 연기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다시 연기하든지 취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쿄신문이 다음달 5일 예정된 도쿄 지사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를 상대로 지난 26~28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27.7%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2022년 이후로 개최 시점을 한 번 더 연기하자는 의견은 24.0%였다.

반면 계획대로 내년 여름에 개최하자는 의견은 15.2%, 간소화하거나 무관중으로 하자는 의견은 31.1%를 기록했다.

전체 응답자의 51.7%는 취소 또는 재연기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냈고 46.3%는 내년 여름에 개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셈이다.
도쿄올림픽 연기 후 성명 발표하는 바흐 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0 도쿄올림픽 개최 시기를 내년으로 미루기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합의한 후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은 IOC가 이날 제공한 비디오에서 캡처한 것.도쿄 AFP=연합뉴스 2020-03-25 17: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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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올림픽 연기 후 성명 발표하는 바흐 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0 도쿄올림픽 개최 시기를 내년으로 미루기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합의한 후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은 IOC가 이날 제공한 비디오에서 캡처한 것.도쿄 AFP=연합뉴스 2020-03-25 17:15:11

앞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이미 한 차례 연기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내년에 개최하지 못하는 경우 재연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른 국제 경기와의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조율하는 것이나 경기장 확보 등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하면 내년 여름에 개최하지 못할 경우 ‘2020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은 취소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한편 이번 도쿄 지사 선거에서는 현직인 고이케 유리코 지사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요미우리신문, 도쿄신문, 교도통신, 아사히신문 등이 최근 각각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고이케 지사가 안정적인 수준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쿄올림픽 연기 소식 전하는 일본 신문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기로 결정한 사실이 25일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판매된 주요 일간지 1면에 실려 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전날 오후 전화 회담에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기로 전격 합의했으며 IOC는 같은 날 임시 이사회를 열어 연기를 정식 승인했다. 2020.3.2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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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올림픽 연기 소식 전하는 일본 신문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기로 결정한 사실이 25일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판매된 주요 일간지 1면에 실려 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전날 오후 전화 회담에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기로 전격 합의했으며 IOC는 같은 날 임시 이사회를 열어 연기를 정식 승인했다. 2020.3.25 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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