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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럼 김진석 대표, ‘발명의 날’ 동탑산업훈장 수상

㈜휴럼 김진석 대표, ‘발명의 날’ 동탑산업훈장 수상

강경민 기자
입력 2020-06-25 14:35
업데이트 2020-06-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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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럼의 김진석 대표가 지난 24일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55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발명의 날 기념식은 우수 발명 창출 및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국가산업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한다.

이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휴럼 김진석 대표는 국내 최초로 비전기식 가정용 요거트 제조기인 요거트메이커를 발명하여 홈메이드 요거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전기를 이용하는 기존 요거트 제조기와 달리 요거트 메이커는 뜨거운 물만 부으면 공기순환으로 발효가 되는 에어순환발효공법을 적용했다. 요거트메이커 1회 제조 시 시판 요거트 10개 분량을 만들 수 있어 비용 부담 없이 손쉽게 홈메이드 요거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제품 출시 이후 요거트메이커는 대한민국브랜드대상, 브랜드K, 특허청장 발명진흥표창 등을 수상한 데 이어 미국 피츠버그 발명전시회,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 등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 대표는 요거트메이커 발명으로 국민건강진흥에 기여한 것 외에도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M&A를 통한 미래성장동력의 지속적 발굴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김 대표는 (재)제주테크노파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제주도 자생식물인 까마귀쪽나무열매의 관절 건강 기능성을 밝혀내고 제주도 육상식물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개별 인정형 원료 허가를 받아 사업화에 성공했다. 2019년 제주자생원료인 갈조류(감태) 추출물에 관한 특허 3건을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제품을 개발, 수면 건강 개선과 관련된 국내 건강기능식품산업의 성장에도 공헌했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기술 투자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IP 관련 대외활동, 발명을 위한 사내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발명 교육 등을 통해 발명 진흥에 대한 사회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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