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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99일만”...8일 중 1·초 5~6학년 등교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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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06-07 08:30 society 목록 확대 축소 인쇄
3일 경북 포항 남구 연일읍 영일고에서 교사들 환영 속에서 1학년 학생들이 올해 처음으로 등교하고 있다. 1학년 학생들은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등교하지 못했다. 2020.6.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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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경북 포항 남구 연일읍 영일고에서 교사들 환영 속에서 1학년 학생들이 올해 처음으로 등교하고 있다. 1학년 학생들은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등교하지 못했다. 2020.6.3 연합뉴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학교에 가지 못한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6학년이 8일 마지막으로 등굣길에 오르며 순차적 등교가 마무리된다.

7일 교육부에 따르면 8일 중1, 초5∼6학년생 약 135만명이 첫 등교 수업을 한다. 이번 등교는 지난달 20일 고3,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 지난 3일 고1·중2·초3∼4학년에 이은 마지막 4차 순차 등교다. 이로써 전국 학생 약 595만명이 모두 학교에 나가 수업을 듣게 된다.

앞서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전국 학교의 등교 수업 시작일을 3월 2일에서 같은 달 9일·23일, 4월 6일로 연기한 바 있다. 이후 4월 9일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년별 순차 온라인 개학을 도입했다.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교육부는 지난달 13일 고3을 시작으로 순차적 등교 수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우려가 고개를 들자 등교 수업 시작일을 일주일 또 연기했다. 결국 다섯 번째 연기 끝에 원래 등교 시작일이던 3월 2일 이후 80일 만에 고3이 등교 수업을 시작했다.

마지막 4단계 등교 대상인 중1·초5∼6학년은 고3보다 19일 더 늦어 애초 등교 예정일보다 99일 늦게 등교 수업을 진행하게 됐다.

고3·중3을 제외하면 대부분 격주제, 격일제 등으로 원격 수업을 병행하고 있어 실제 학교에 나오는 인원은 전체 학생의 3분의 1이나 3분의 2 수준에 그친다.

교육부는 특히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큰 수도권 유·초·중학교는 등교 인원을 전체 학생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로 제한하는 강화된 기준을 적용했다.

등교 이후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4일 오후 4시 기준으로 6명, 교직원은 4명으로 집계됐다.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모두 학교 밖 감염으로, 학교 내 2차 감염은 없었다.
방역지침 이제는 알아서 척척 고등학교 1학년·중학교 2학년·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3차 등교개학일인 3일 오전 광주 서구 전남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실로 들어가기 전 스스로 손 소독을 하고 있다. 2020.6.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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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지침 이제는 알아서 척척
고등학교 1학년·중학교 2학년·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3차 등교개학일인 3일 오전 광주 서구 전남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실로 들어가기 전 스스로 손 소독을 하고 있다. 2020.6.3 연합뉴스

그러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면서 등교 수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최근까지도 등교 수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이에 교육부 관계자는 “등교 이후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기 때문에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위급 상황이 생기면 신속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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