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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결혼 전 성관계? 회초리 맞자” 공개 회초리 맞은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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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06-06 22:30 international 목록 확대 축소 인쇄
공개 태형을 당하는 인도네시아 아체주의 남성.  AFP=연합뉴스

▲ 공개 태형을 당하는 인도네시아 아체주의 남성.
AFP=연합뉴스

인도네시아의 한 커플이 공개 회초리를 맞았다.

6일 AFP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아체주에서 한 남녀가 공개적으로 각각 회초리 1백 대를 맞았다. 이들은 마스크 착용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조치를 지키면서 공개 회초리를 맞았다.

이들은 결혼 전에 성관계를 맺었다가 적발돼 공개 회초리를 맞았다.

이슬람 근본주의가 강한 아체주는 인도네시아에서 유독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를 엄격하게 지킨다. 음주, 도박, 동성애, 불륜, 공공장소 애정행각 등을 저지른 이에게 태형을 가한다. 종교경찰이 위반자를 단속한다.

인도네시아에는 현재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대중 집회가 금지된 상태지만 지역 당국은 감염 방지 안전 규정을 지켰다며 공개 태형을 강행했다.

인도네시아는 온건하고 관용적인 이슬람 국가로 분류됐으나, 수년 전부터 원리주의 기조가 강화되는 분위기다.

인도네시아에서는 6일 99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3만514명이 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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