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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13년 전 실종 英소녀 살해 용의자 크리스티앙, 獨소녀 살해 혐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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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06-06 05:55 europe 목록 확대 축소 인쇄
2007년 포르투갈에서 실종된 영국 소녀 매들레인 맥칸과 2015년 독일 소녀 잉가 게흐리케의 살해 용의자로 수사를 받고 있는 독일인 재소자 크리스티앙 브루에크너가 2018년 먀약 거래 혐의로 이탈리아 밀라노 경찰에 체포됐을 때의 모습. 이탈리아 경찰 공보실 제공 AFP 연합뉴스

▲ 2007년 포르투갈에서 실종된 영국 소녀 매들레인 맥칸과 2015년 독일 소녀 잉가 게흐리케의 살해 용의자로 수사를 받고 있는 독일인 재소자 크리스티앙 브루에크너가 2018년 먀약 거래 혐의로 이탈리아 밀라노 경찰에 체포됐을 때의 모습.
이탈리아 경찰 공보실 제공 AFP 연합뉴스

지난 2007년 포르투갈 여행 중 실종된 영국 소녀 매들레인 맥칸(당시 3)의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43세의 독일 남성이 5년 전 독일 소녀의 실종 사건으로도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영국 BBC가 5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언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날 많은 영국 매체들은 크리스티앙 브루에크너 사진을 공개했다.

BBC는 처음에는 독일의 사생활 보호법을 존중하고, 독일 독자들이 홈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그의 사진과 성(姓)을 가린 채로 여러 일간지 지면을 게재했다가 나중에 사진을 공개했다.

독일 검찰은 매들레인이 이미 숨졌으며 살해 혐의로 용의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러 보도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잉가 게흐리케(당시 5)의 실종에 연루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잉가는 2015년 5월 2일 작센안할트의 한 가정 파티 도중 사라져 지금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2015년 5월 2일(현지시간) 독일 작센안할트에서 실종돼 크리스티앙 브루에크너에게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잉가 게흐리케(당시 5)의 모습. 작센안할트 경찰 제공 AP 연합뉴스

▲ 2015년 5월 2일(현지시간) 독일 작센안할트에서 실종돼 크리스티앙 브루에크너에게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잉가 게흐리케(당시 5)의 모습.
작센안할트 경찰 제공 AP 연합뉴스

영국 경찰은 수사 내용을 확인하지도 않았으며 2016년 2월 크리스티앙이 소유한 부동산 근처를 수색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했다. 전날 독일 교도소에 수감 중인 크리스티앙이 머무르던 포르투갈의 유명 관광지 알가르베의 주택들과 자동차들에 대한 얘기가 보도되자 런던경찰청에만 270통이 넘는 전화와 이메일이 쇄도했다고 했다.

경찰은 매들레인이 마지막으로 사람들의 눈에 띈 지점 근처에 크리스티앙이 소유한 캠퍼밴이 있었으며 매들레인이 2007년 5월 3일 실종된 다음날, 크리스티앙이 재규어 승용차 명의를 다른 사람으로 바꾼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매들레인은 가족들과 함께 휴가 여행을 떠나 알가르베의 한 아파트에 머무르다 부모가 친구들과 근처 타파스 바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이 사라졌다. 여러 차례 유럽의 많은 지역을 샅샅이 훑는 대대적인 수색 작전이 펼쳐졌다. 가장 최근에는 2011년 런던경찰청이 2011년 1100만 파운드(약 168억원) 이상을 들여 수색에 나섰지만 헛물을 켰다.

영국의 일부 신문은 매들레인이 죽은 것이 틀림없다며, 경찰은 그 소녀가 어떻게 살해됐는지 알고 있다거나, 용의자가 피해자를 고문하는 것을 즐겼다는 자극적인 제목을 뽑아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다른 성범죄로 수감 중인 크리스티앙이 며칠 안에 가석방될지도 모른다고 전하기도 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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