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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공수처 반대한 금태섭 징계 적절했다”

김남국 “공수처 반대한 금태섭 징계 적절했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6-03 09:12
업데이트 2020-06-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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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계속 당과 충돌되면 무소속 활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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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의원·금태섭 전 의원
김남국 의원·금태섭 전 의원 연합뉴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공수처 찬성 당론에 홀로 반대를 한 금태섭 전 의원에 대한 당의 징계는 적절했다고 말했다.

김남국 의원은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충분히 토론해서 당론이 결정됐다면 거기에 따르는 게 맞다. 계속 충돌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그런 분은 무소속으로 활동하는 게 맞지 않나”라는 금태섭 전 의원에 유감을 표명했다.

김 의원은 “만약 강제당론을 정해서 관철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국회에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을 것이며 개인 소신발언들이 국회 안에서 계속 쏟아진다고 하면 일하는 국회는 상상하기 어렵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김 의원은 “금태섭 의원이 기회를 준다고 하면 (소주 한잔 하면서) 금태섭 의원이 가지고 있었던 여러 가지 경험과 조언들을 듣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당과 충돌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면, 그것은 개인의 소신과 정당이 맞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분이 있다면 무소속으로 활동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개인이나 당을 위해서라도 그런 분은 당을 나가는 것이 옳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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