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에 이어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도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커머스 업계 전반으로도 확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컬리는 “고객들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 현재 출고 중인 모든 택배 상자는 상차 또는 하차 때 소독제로 소독한 뒤 배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컬리는 이날부터 자체 새벽배송 시스템인 ‘샛별배송’ 기사 전원에게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와 분무기도 지급했다.
한편, 컬리는 서울 장지동 물류센터 상온1센터에서 발생한 확진자와 관련해 방역당국이 지정한 검진대상자 319명 중 지금까지 29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컬리는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검진결과를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