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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찾은 권오갑 현대重 회장 “안전경영”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찾은 권오갑 현대重 회장 “안전경영”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0-05-27 16:28
업데이트 2020-05-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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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찾은 권오갑 현대중공업 회장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찾은 권오갑 현대중공업 회장 권오갑(앞줄 오른쪽 첫 번째)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27일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정기보수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제공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최근 정기보수 작업이 마무리되고 있는 충남 서산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현장을 27일 찾았다. 현대중공업에서 최근 중대재해가 잇따른 데 대해 사과하고, 안전경영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권 회장은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산공장 정기대보수 현장을 방문해 “저유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컸던 정기보수를 크고 작은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줘 감사하다”면서 “지난 201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산공장의 무재해 기록이 앞으로도 계속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권 회장은 ”안전경영에 있어서는 회사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와 함께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의지와 각오도 중요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통해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안전경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 회장은 지난 25일 최근 현대중공업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현대중공업 그룹 전반에 걸친 안전경영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한 달여의 대산공장 정기보수를 마치고 27일부터 시운전에 들어갔다. 이번에 정기보수를 진행한 공장은 하루 36만 배럴의 원유를 정제하는 제2공장이다. 현대오일뱅크 전체 원유 정제량(하루 52만 배럴)의 3분의 2 이상을 책임지는 곳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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