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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확진자 나온 지역 개학 하루 앞두고 연기 속출… “우리 학교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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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05-26 18:16 Edu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오늘 유치원, 초·중·고 237만명 등교 혼선

강서구 유치원 4곳·초교 7곳 새달 초 개학
양천구 초교 2곳·은평구 초교 1곳도 미뤄
구미 모든 유치원, 초·중학교 181곳 연기


성동구청, 市교육청과 1주일 연기 협의
일선 학교 수업 방안 수정 등 ‘우왕좌왕’
학생들 기다리는 왕관 ‘등교 개학’을 하루 앞둔 26일 서울 성동구 동호초 1학년 교실에서 한 교사가 학생들을 위해 미리 준비한 왕관을 정리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미뤄졌던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지난 20일 고3 학생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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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 기다리는 왕관
‘등교 개학’을 하루 앞둔 26일 서울 성동구 동호초 1학년 교실에서 한 교사가 학생들을 위해 미리 준비한 왕관을 정리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미뤄졌던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지난 20일 고3 학생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등 총 237만명의 등교 개학을 하루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등교를 연기하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다. 교사와 학생 중 확진자가 속속 등장하면서 등교 개학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

26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강서구의 미술학원 강사와 학원을 다니는 유치원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과 관련해 인근 유치원 4곳과 초등학교 7곳이 27일로 예정된 등교 개학을 다음달 1~3일로 연기했다. 해당 유치원생이 다니던 유치원은 다음달 8일 이후로 등교 개학을 미루기로 했다. 교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양천구에서는 초등학교 2곳이 다음달 1일 문을 열기로 했다. 은평구에서는 초등학교 긴급돌봄을 이용하던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가 긴급돌봄을 중단하고 등교 개학을 연기했다.

경북에서는 구미의 한 유치원 방과후 교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구미 지역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학교 총 181곳과 상주 초등학교 1곳의 등교 개학이 연기되고 지난 20일 등교 개학한 학교 3곳도 등교수업에서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경기 부천시에서는 초등학교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는 폐쇄되고 등교 개학 대신 원격수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학교 학생이나 교직원이 아닌 지역 주민 중 확진자가 발생해도 교육당국과 방역당국이 협의해 인근 학교들에 등교 중지 조치를 내리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밀접 접촉자가 특정돼 방역당국이 통제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등교 중지 범위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등교 중지 조치가 내려지는 사례가 늘면서 학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인천을 비롯해 쿠팡 물류센터에서 확진자 8명이 나온 부천, 서울 성동구 등 소규모 집단감염 및 ‘N차 감염’이 지속되는 지역에서는 학교와 교육청에 “우리 지역은 등교가 연기되지 않느냐”는 학부모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성동구청은 이날 서울교육청에 등교 개학을 1주일 연기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 교육청과 협의를 시작했다.

등교 개학을 불과 하루 앞두고 혼선은 계속되고 있다. 교육부가 ‘전교생 3분의2 이하 등교’와 ‘긴급돌봄 유지’ 지침을 등교 개학을 사흘 앞두고 발표하면서 일부 학교는 이날에야 등교수업 운영 방안을 수정해 학부모들에게 안내하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학교에서 방역용 마스크 대신 덴털 마스크를 사용해도 될지, 쉬는 시간에 운동장에서는 벗어도 될지 등 학교에서의 마스크 사용 지침을 개학일인 내일 발표한다. 인터넷 맘카페에서는 “학교에 여분의 마스크를 보내야 하는데 꼭 KF95 마스크여야 하나”, “돌봄교실 추가 모집은 하지 않느냐” 등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20-05-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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