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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태원클럽 바이러스는 유럽 유행중 G계통, 전파력 차이無”

[속보] “이태원클럽 바이러스는 유럽 유행중 G계통, 전파력 차이無”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0-05-22 14:43
업데이트 2020-05-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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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 ‘메이드’에서 용산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0.5.12 연합뉴스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 ‘메이드’에서 용산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0.5.12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이 미국·유럽에서 유행중인 G계통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한국 등 동아시아에서 확산된 바이러스는 V계통이다. 하지만 바이러스의 전파력 등은 차이점이 없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들어온 입국자에 대한 검역이 소홀한 것이 아니었느냐는 의문에 대해 “코로나19는 외국에서 입국 당시 유증상이 아니더라도 지역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해외 입국자에 대한 엄격한 자가격리가 이루어지기 전인 3월 22일 이전에 무증상으로 감염됐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3월 이전 코로나 무증상 입국자로부터 지역감염이 발생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G계통 바이러스는 이태원 클럽 전에 경북 예천 지역감염에서 처음 확인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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