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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다함께돌봄센터 2022년까지 30곳으로 확대

울산 다함께돌봄센터 2022년까지 30곳으로 확대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0-05-15 13:48
업데이트 2020-05-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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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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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대현다함께돌봄센터.
울산 남구 대현다함께돌봄센터.
울산지역 다함께돌봄센터가 오는 2022년까지 30곳으로 확대된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시·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울산지역 다함께돌봄센터를 오는 2022년까지 30곳으로 확대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족한 초등 돌봄을 지원한다. 또 경력단절 여성의 일과 육아 병행에 도움을 준다.

이 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하나다.

시는 2017년 1곳을 시작으로 지난해 5곳, 올해 11곳, 2021년 5곳, 2022년 8곳을 추가 설치해 총 30곳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공공체육시설, 주민센터,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과 종합사회복지관이나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단독주택과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등 지역 주민이 접근하기 쉽고 개방된 안전한 시설 공간을 리모델링해 활용한다.

특히 자원봉사와 교육 기부, 노인 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 맞춤형 초등돌봄 체계로 운영된다.

5월 현재 7곳(158명)이 운영 중이고, 연말까지 17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구·군은 10곳을 추가로 운영하기 위해 공간과 운영계획을 마련하는 등 준비하고 있다.

시는 연말까지 10곳을 더 확대하면 민선 7기 공약인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으로 방과 후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2022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7곳 설치’ 공약을 2년 앞당겨 달성한다.

이형우 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울산 만들기에 복지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구·군별로는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 돌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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