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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송금 취재 목적?”…MBC 기자 클라우드 압수수색

“‘박사방’ 송금 취재 목적?”…MBC 기자 클라우드 압수수색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5-04 21:23
업데이트 2020-05-0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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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화면 캡처.
MBC 뉴스데스크 화면 캡처.

경찰이 텔레그램 ‘박사방’ 유료회원 가입 의혹을 받는 MBC 기자의 포털 클라우드를 압수수색해 조사하고 있다.

4일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MBC 기자 A씨의 포털 클라우드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아 집행, 혐의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사방 유료회원 등 관련자들을 추적해온 경찰은 A씨가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 측에 돈을 보낸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조사해왔다.

MBC에 따르면 A씨는 취재 목적으로 70여만원을 송금했으나 최종적으로 유료방에 접근하지는 못했다는 입장을 1차 내부 조사에서 밝혔다. MBC는 27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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