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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건강이상설 속 ‘넘버3’ 박봉주, 평양 경제현장 시찰

김정은 건강이상설 속 ‘넘버3’ 박봉주, 평양 경제현장 시찰

신성은 기자
입력 2020-04-28 22:10
업데이트 2020-04-2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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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송 “김정숙평양방직공장·평양 상업시설 현지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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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주 북한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연합뉴스
박봉주 북한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권력서열 3위인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 평양의 여러 경제현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8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박봉주 동지가 김정숙평양방직공장과 평양시안의 상업봉사 단위들을 현지 요해(파악)했다”고 전했다.

박 부위원장은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내 염색종합직장, 직포종합직장 등 생산 현장을 돌아보면서 주민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색깔천 생산 증대와 정화시설 현대화를 통한 환경보호 대책 등을 강구했다.

그는 또 평양 제1백화점과 대형마트인 ‘광복지구상업중심’도 방문, 직원들에게 보다 실속있게 상품을 확보하고 서비스도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박 부위원장의 공개활동 보도는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에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 등과 함께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는 모습이 다음날 공개된 이후 12일 만(보도일 기준)이다.

김 위원장은 당시 이들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동행하지 않아 본격적인 건강이상설에 불을 지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인포데믹’(거짓정보 유행병) 현상이라고 지적하면서 이와 관련해 특이 동향이 없다는 게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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