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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상태 알지만 말할 수 없어”

트럼프 “김정은 상태 알지만 말할 수 없어”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4-28 07:55
업데이트 2020-04-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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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대응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려고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워싱턴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대응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려고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워싱턴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 “김 위원장이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있지만 말할 수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 건강과 관련한 질문에 자신이 “매우 좋은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도 아직 그것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지않은 미래에 김 위원장의 상태에 대해 아마도 듣게 될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잘 지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평양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된 당 전원회의를 주재한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후 김 위원장이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행사인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집권 이래 처음으로 참석하지 않으면서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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