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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3 화상정상회의 내주 개최…靑 “코로나 대응 협력 강화”

아세안+3 화상정상회의 내주 개최…靑 “코로나 대응 협력 강화”

강경민 기자
입력 2020-04-09 17:11
업데이트 2020-04-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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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상임위,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 점검…조기 타결 위한 협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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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3 정상회의서 만난 한·중·일 정상
아세안+3 정상회의서 만난 한·중·일 정상 문재인 대통령(왼쪽부터)과 아베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가 4일(현지시간) 오전 태국 방콕 임팩트 포럼에서 제21차 아세안+3 정상회의 기념촬영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9.11.4 연합뉴스
한국·중국·일본 3국과 아세안 국가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가 다음 주에 열린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내주 중 개최 예정인 아세안+3 화상정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정부는 그동안 아세안 국가와의 코로나19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아세안+3 화상정상회의를 추진해 왔다.

내주 중 회의가 열리면 지난달 26일 열린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라는 공동의 위협에 대항해 연대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문이 채택된 데 이어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임위원들은 회의에서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재외국민 보호와 기업인의 해외 경제활동 지원에 계속 노력하는 한편, 세계 각국의 방역 협력 요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국제사회의 방역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상임위원들은 한미 간 방위비분담금 협상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협상의 조기 타결을 위해 한미 간 협의를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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