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이트 한국 지도에 ‘울릉도’와 ‘독도’ 없다

입력 : ㅣ 수정 : 2020-04-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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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한달째 시정요구했지만 묵살…세계 청원사이트에 호소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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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EPA 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 사이트(www.who.int) 내 ‘국가정보’에서 한국을 클릭하면 나오는 지도에 ‘울릉도’와 ‘독도’는 표기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밝혔다.

반면, 일본 정보를 소개하는 지도 속에 이들 섬이 표시돼 있다. 일본 지도에는 태평양의 많은 일본 부속 섬까지도 자세히 반영해 놓고 있다.

반크는 이를 발견해 시정을 요청했지만, WHO는 한 달째 묵살하고 있다.

이는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5월 화상으로 개최할 세계보건총회(WHA)에서 아시아를 대표해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전략과 관련, 기조 발언을 해달라는 요청한 것과는 거리가 있는 태도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코로나19로 올바른 보건 정보를 제공해야 할 WHO가 한국을 바르게 소개하는 것은 정확한 정보를 원하는 세계인들을 위한 일”이라며 “사이트 내 한국 지도에 울릉도와 독도를 표기해 달라”고 말했다.

반크는 이날 ‘WHO는 누구를 위한 국제기구인가요’라는 제목으로 세계 최대규모 청원사이트 ‘체인지닷오아르지’에 청원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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