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유입 차단을 위해 제주국제공항에서 운영중인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서울신문DB)
제주도는 UCLG가 구축한 웹사이트(www.citiesforglobalhealth.org)에 제주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을 주기적으로 게재해 UCLG 회원도시에게 전파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세계지방정부들이 UCLG를 통해 한국 자치단체의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노하우 공유 요청에 따른것이다.
도에 따르면 UCLG는 지난 7일 코로나19 제주지역 유입을 차단하고, 신속한 검체 검사를 위해 운영중인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상황을 소개했다.
특별입도절차에 따라 공항 입국장에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공항주차장에 마련된 워크스루에서 검체채취한 뒤 14일간 자가격리와 1대1 능동감시 및 모니터링 상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해외 방문 이력 입도객 특별입도절차’, ‘긴급재난문자 상황별 안내’ 등 전국 수범사례로 손꼽혔던 코로나19 대응 대책들을 차례로 게재할 방침이다.
도는 2004년 UCLG 회원 가입한 후 2007년 UCLG 월드총회 및 2017년 UCLG 문화정상회의를 제주에서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중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