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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미뤄졌던 삼성전자 공채 문 열렸다

코로나로 미뤄졌던 삼성전자 공채 문 열렸다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0-04-06 15:10
업데이트 2020-04-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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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AT 5월 중 치러져..전자계열사도 채용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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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나온 구미사업장 찾은 이재용 부회장
코로나 확진자 나온 구미사업장 찾은 이재용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일 경상북도 구미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방문,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0.3.3
삼성전자 제공
코로나19 사태로 예년보다 한달 가량 연기됐던 삼성전자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문이 열렸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13일까지 입사 지원서를 받아 다음 달 오프라인 시험인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를 예정이다. GAST는 국내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해외에서는 미국 뉴저지와 로스앤젤레스 등 2곳에서 치러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직무적성검사는 대규모 인원이 응시하는 만큼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어떻게 진행할지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원자들의 면접은 5∼6월에, 건강검진은 6~7월에 치러진다. 지원 자격은 8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다. 모집 분야는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 반도체·디스플레이(DS) 부문 등이다.
삼성전자 2020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공고 삼성커리어스닷컴 홈페이지
삼성전자 2020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공고
삼성커리어스닷컴 홈페이지
삼성전자 3급 공채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역량테스트도 5월 중에는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SW 역량테스트는 매월 진행되는 시험이지만, 코로나19로 2월부터 시험이 연기돼 왔다.

삼성전자는 2018년 8월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3년간 180조원 신규 투자와 4만명을 직접 채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계열사들도 이날부터 13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으며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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